음식점2023. 5. 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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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도 머릿속 이미지와 현실이 다른 식재료 중 하나인 것 같다.

오뎅하면 저렴하고 굉장히 서민적인 음식으로 느껴지지만

막상 구입하려고 보면 저렴한 것은 성분표가 처참하고

이거 좀 맛있네 느껴지는 건 가격이 어나더 레벨이다..

 

때로는 슈퍼에서 1+1 원하는 오뎅으로 대충 끼니를 때울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괜찮은 식사를 하고플 때가 있는 법이다. 

배씨상회는 후자의 경우 가볼만한 괜찮은 가게이다. 

스지어묵탕 28000원.

특별히 저렴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말도 안되게 비싸지도 않은 가격.

그러나 스지가 굉장히 튼실하고, 

곤약과 물떡과 오뎅 종류가 다채롭게 잘 구비되어 있어서 구성은 나름 괜찮다. 

 

함께 시킨 주먹밥 4000원. 

햇반 돌려서 그 위에 다른 부재료들이 올려져서 나온다. 무난하지만 안정적인 맛. 

 

대단한 가성비나 대단한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깔끔해서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집이다. 

다른 메뉴들도 많긴한데,,, 

아마도 스지어묵탕이 땡길 때 이 곳을 찾지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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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