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8. 4. 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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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 음악에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다. 

애초에 음악 자체를 잘 모르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나마 김혜리의 필름클럽 속 최다은 PD의 설명과 함께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덕분에 팬텀 쓰레드를 볼 때 음악을 좀 더 귀기울여 들을 수 있었다. 

그렇다해도 영화를 볼 때 뿐이라

극장을 나온 후 그대로 잊혀져갔다. 


그러다 다시 팬텀쓰레드의 음악을 접하게 된 건 유튜브 추천 영상 때문이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턱을 괴고 있는 자켓과 House of Woodcock이라는 제목에 끌려 눌렀는데

이럴수가

너무나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 뒤로 팬텀 스레드의 사운드트랙을 전부 듣기도 하고 여러 형태로 반복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2회차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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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