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시사회로 미리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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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2014)

8.5

감독

권칠인

출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이경영, 이성민

정보

드라마, 코미디 | 한국 | 108 분 | 2014-02-13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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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인 감독,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주연의 관능의 법칙을 개봉전 시사회로 미리 보고 왔습니다~ 

롯데 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을  영화로 만든 작품인데..

제 선입견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확실히 배급사 롯데 영화들은 롯데 색깔이 있는듯하군요.. ;

롯데 엔터테인먼트와 상당히 색깔이 잘맞는거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여하튼 관능의 법칙은 상업영화로써 꽤 괜찮습니다. 

역시나 초반부 웃음에 치중하고 후반부 진지한 얘기를 풀어나가는 상당히 전형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초반부 성적인 아이템들을 이용한 웃음코드도 괜찮고 후반부의 이야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우들의 역량도 훌륭하고 이야기도 이정도면 군더더기 없이 잘풀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다소 밋밋한 감이 있습니다. 

특히나 후반부 펼쳐지는 3명의 주인공 이야기들은 이 영화의 키워드인 '아줌마'와 '관능'을 제대로 살리는데는 실패했다고 보아야할 것 같네요 

'피끓는 청춘'도 그렇고 이영화 역시 아이디어가 떠올라 초반부 열심히 집필하다가 이제 어떻게 마무리짓지? 하고 대충 마무리지은 듯한 느낌의 영화라고 할까요. 

그럼에도 '관능의 법칙'은 요즘의 오락영화에 빗대보면 절대 나쁜영화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관능의 법칙이라는 제목은 조금 바꿔주고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