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카페 단테라운지 - 팥빙수무디와 아아

단테라운지를 뭐라고 정의해야하려나

게스트하우스 겸 브런치 카페 겸 펍? 

이것저것 다 파는데 다 가성비 좋아보여서 자주와서 이런저런 메뉴들 많이 먹어보고 싶은 곳.

이라고 하면 좀 설명이 되려나 

 

조금은 독특한 내부 구조. 

예전에 하이킥에서 오현경이 벽을 발차기로 뚫어버린 에피소드가 떠올랐다. 

내부엔 단체석이 있는데 더운 여름낮, 느긋하게 맥주를 즐기고 계신 손님분들이 있었다. 

오호,, 나도 다음엔 반드시 낮맥을!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팥빙수무디 6500원

완전 카페가 아니어서 그런지 독특하게도 로켓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고 계셨다. 

아메리카노 맛은 적당히 쌉쌀한 것이 괜찮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팥빙스무디라는 메뉴였는데 

나는 괜히 팥빙'수'무디가 귀여워서 그렇게 부르고픈,,ㅎㅎ

앞에 주문이 좀 밀려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좀 녹은 채로 나온듯;

팥이 안달고 맛있었는데 팥양이 조금만 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왠지 빙수하나는 부담스러운 나에겐 딱 적당한 메뉴였다. 

 

다음번엔 감자스프도 먹어봐야지,,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