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발퀄 사진을 올리느니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만든 깔끔한 자료를 올리는게 더 낫겠다싶어서 저걸로,,,
플레인 아카이브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구입시 포스터를 주는 이벤트도 했습니다.
저는 예스24에서 구입했기에 지관통에 담긴 포스터도 get..
예전에 한창 음반 구입할 때 음반 포스터 되게 많이줬는데
사실 대부분 참 쓸모없었거든요.
대부분은 버리고 극히 일부만 갖고 있는데(지금생각해보면 나눔을 하던지 팔걸 그랬네요)
영화 포스터는 좀 좋은거 같기는 해요.
물론 그래도 굳이 찾아서 받진 않지만..
어찌됐건 준다고 하니 은근히 기대되더군요
저는 국내포스터를 생각했는데 막상 온 건 해외포스터였습니다.
사실 매기스 플랜 포스터 중에서는 딱히 좋아하는 것은 없어서
특별히 더 좋다거나 아쉽진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DVD와 블루레이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와서 저는 이왕이면 블루레이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확실한 인기작이 아니면 블루레이 출시는 힘든거 같더군요.
대충 보아하니 DVD라도 나온 것에 감사해야하는 듯한 느낌..ㅎㅎ;
DVD배송 받아서 실행해봤는데
폰트가 너무 구리더라구요. 마치 90년대 비디오 자막느낌..
DVD폰트도 바꿀 수 있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건 그거 말고는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오자마자 뜯고 부가영상으로 5분남짓한 메이킹영상을 보고
바로 코멘터리 영상을 보았습니다.
김혜리 기자님과 최다은 PD님의 조합은 역시 좋더군요.
필름클럽에서도 매기스 플랜을 다뤘었지만
함께 영화를 보며 장면별로 쪼개서 얘기를 해보니 더욱 좋은 느낌입니다.
작년 매기스 플랜을 보고 여운이 길게 남고 떠올리면 계속 기분좋아지는 영화여서
이렇게 DVD로 생각날 때마다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영화들 중에는 걸작이냐 아니냐와는 관계없이 살면서 자주 만나고 싶은 영화들이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 영화들 살면서 딱 10번씩만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었는데.
저로서는 그런 작품 중 하나가 매기스 플랜이구요.
그게 이 DVD를 구입한 결정적 이유입니다.
이제 2번 봤으니 8번 남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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